ETF 종목을 살펴보다보면 TR이 마지막에 붙어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여기서 TR은 Total Return(토탈 리턴, 총수익)을 의미합니다. 도대체 Toral Return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 글에서는 TR의 의미와 장점, 단점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
ETF의 TR의 의미는?
TR(Total Return)은 한국어로는 ‘총수익’으로 번역되는 만큼 원래의 의미는 일정 투자 단위의 일정 기간동안의 총수익을 의미하고 총수익에는 이자, 배당금, 분배금 등도 포함해서 백분율로 나타낸 지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ETF 상품에 TR이 붙어 있을 경우는 분배금(배당금)의 재투자하는 상품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ETF는 지수를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있는만큼 투자한 기업에서 배당금 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이 배당금 등을 분배금이라는 형식으로 투자자들에게 나누어주지만 TR이 붙어있는 상품은 이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해서 전체적인 수익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ETF의 TR(토털 리턴) 상품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분배금(배당금)을 받게 되면 15.4%의 세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만 TR 상품의 경우 자동으로 재투자를 해주기 때문에 이 세금을 이연할 수 있습니다.
이연이라는 것은 배당금을 내는 것을 이후로 미룬다는 의미입니다. 즉 언젠가 주식을 매각해서 차익을 실현할 때 양도세 형태로 내게 되는 것입니다.
TR형 ETF의 가장 큰 장점은 복리효과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투자에 있어서 수익을 재투자해서 총수익률을 높이는 복리효과는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랍니다.
장기로 투자를 할 경우 TR상품과 일반 상품의 수익률은 크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배당금을 바로 재투자를 한다면 차이는 줄어들 수 있겠지만 매번 직접 재투자를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다만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 된다면 배당재투자(Total Return)형 상장지수집합투자기구에 법인세가 부과되면서 현실적으로 배당재투자형 ETF를 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TR 상품 투자 전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여부를 잘 확인할 것을 권장합니다.
ETF의 TR(토털 리턴) 상품의 단점은?
ETF TR 상품의 단점은 배당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현금 흐름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또한 연금저축이나 IRP, ISA 등의 절세 상품을 사용할 경우 세금 이연이나 면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세금이연이라는 TR형 ETF의 장점이 의미가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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